삐뚜러질테다..

Category :: 삶과 일상


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..
무허가 약 잡수시고 또 하나의 자기를 발견하게 되었다는
지금 출판된다면 "초딩 즐", "발로 썼냐?" 등등의 악플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릴 듯한 이 소설이
쓰여진지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는 것은
모든 사람의 마음에 두 가지의 극과 극을 달리는 자아가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?
(그런데,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쓴 스티븐슨이 보물섬의 스티븐슨이라는 거 아는 사람이 있을라나?
나도 오늘 찾아보고 깜짝 놀랐는데..)

나도 두 가지 서로 다른 내가 있는데,
하나는 컨디션 좋을 때 나타나는
"나는 조선시대 선비같은 고매한 인격을 가진, 풍류를 알고 즐기는 사람이 될테야~ 잇힝"하는 자아와

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
브레이브 하트의 깁슨횽 (순간 십슨이라고 쓰고 놀랐다)처럼 Freedom~!하고 외치며
절대 자유를 가장한 방종을 조낸 원하는 삐뚜러질테야의 자아.

지금은 어떠냐고?
물론 조낸 삐뚜러질테야지.. 훗
삐뚜러지고 싶어지면 말투도 달라진다. 아실라나?

다크포스를 조낸 풍겨버릴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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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/02/26 09:33 2007/02/26 09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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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ej 2007/02/26 11:13

    '잇힝' 에서 쓰러졌어요. ㅎ
    근데. 무슨 일 있나요?

    • thedream 2007/02/26 11:32

      뭐.. 특별한 일이 있는건 아니고
      주기적으로 이래

  2. craja 2007/04/13 12:07

    그래...바로 아래 글만 봐도 정말 극과 극이다...니...
    마누라만 완전 힘드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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